안녕하세요 미프진 코리아 약사 이유영 입니다
인공유산 종류 및 그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낙태 즉 인공유산이란 태아가 생존 능력을 갖기 이전의 임신 시기에 약물적으로 또는 수술적으로 임신을 종결시키는 시술이다.
태아가 생존 능력을 갖기 이전의 임신 시기에 인공적으로 임신을 종결시키는 것으로 적응증에 따라 치료적 유산광 선택적 유산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유산의 정의가 완전히 확립되지 않았으나, 모자보건법시행령 제15조를 참고해보면 ‘인공임신중절은 임신한 날로부터 24주일 이내에 있는 자에 한하여 할 수 있다’라는 규정이 있다.
적응증에 따라 치료적 유산 및 선택적 유산으로 나눌 수 있다.
1) 치료적 유산
다음과 같은 의학적, 법의학적 적응증에 의한 인공 유산을 치료적 유산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모자 보건법에서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정의 및 허용 한계를 정의하고 있다(모자보건법시행령 제 15조를 참고).
?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하여 임신된 경우
?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간에 임신된 경우
? 임신의 지속이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히 해하고 있거나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2) 선택적 유산
사회적 적응증 및 선택 결정 요구에 의한 여성 권리적 측면의 적응증에 의한 인공 유산을 선택적 인공 유산이라고 하며, 오늘날 대부분의 유산이 이 범주에 속하고 있다. 방법에 따라 크게 수술적 방법 및 약물을 이용한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1) 낙태 , 수술적 방법
자궁경부 개대 및 소파술, 월경 흡입법, 개복 수술이 있다.
2) 약물을 이용한 방법 미프진
미소프로스톨, 미페프리스톤, 메토트렉세이트 등이 사용된다.
수술적 방법으로 인공 유산을 할 때(자궁경부 개대 및 소파술이나 개복 수술) 대개 진통제나 마취약을 투여하고 시행하게 된다. 따라서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하므로 일정 시간 동안의 금식이 필요하다.
1) 수술적 방법
? 자궁경부 개대 및 소파술: 자궁 입구(자궁경부)를 먼저 인위적으로 개대시킨 후(열리게 한 후) 자궁 내의 임신산물을 소파술, 진공 흡입술, 또는 흡입 소파술로 제거하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자궁강 내에 음압을 가하거나 물리적인 방법으로 자궁 내의 임신 산물을 배출하게 된다.
월경 흡입법: 드물게 시행되는 방법으로, 월경 예정일보다 1~3주 경과한 경우 작은 관과 주사기를 이용하여 자궁내강을 흡입하는 방법이다.
? 개복 수술: 매우 드물게 시행되는 방법으로, 통상적인 방법으로 인공 유산이 힘든 경우(가령 이전에 자궁 수술의 과거력이 있는 태아가 큰 경우) 시행된다.
2) 약물을 이용한 방법
임신시 자궁 수축을 유발하는 약제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소요시간은 수술적 방법인 경우 대개 1시간 이내( 실제 수술은 5~2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1) 수술적 방법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시간 이내에 끝난다.
2) 약물을 이용한 방법
약제 투입 후 임신 산물이 배출될 때까지의 시간은 매우 다양하여 수시간에서 수일이 소요된다.
통증은 유산 시술 이후 수일간 하복부의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이때 진통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통증이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통증의 정도가 심각하거나 점점 심해지는 양상이면 담당 의사를 방문하여 상담하여야 한다.
특별히 정해진 기간은 없지만 대개 1~2주 정도 내에 회복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탕 목욕 및 성관계는 약 2~4주 이후에 하면 안전하며, 빠르면 첫 2주 이내에 배란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반드시 피임을 하여야 한다.
? 자궁 천공: 인공적 유산 시술 도중 자궁이 천공될 수 있다.
? 감염: 자궁근염, 자궁주위염, 복막염,심내막염, 패형증 등도 발생할 수 있다.
? 다음 임신에 미치는 영향: 수정률은 드물게 감염이 합병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선택적 유산에 의해 감소하지는 않는다. 여러 번의 소파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전치 태반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산모의 사망: 숙련된 산부인과 의사에 의해 행해진 인공 유산의 경우 임신 첫 2개월 동안 모성 사망률은 10만 명당 0.7명의 빈도로 일어나며 이후 각 2주마다 2배씩 증가한다. 주된 사망 원인은 출혈과 감염 등이다.
낙태 즉 인공 유산 이후 첫 2주 정도에 대부분 배란이 회복된다. 따라서 만약 다음 임신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유산 직후부터 효과적인 피임법 시작되어야 한다. 적절한 피임법은 경우에 따라 다르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한다.